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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카게배 첫날 1승 1패로 출발

작성자
한국프로기사회
작성일
2019-10-17
조회수
111




▲오카게배 첫날 전경. 앞줄 오유진 7단(왼쪽)이 대만의 위리쥔 2단과 대국을 펼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이 오카게배 첫날 1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14일 일본 미에(三重)현 시마(志摩)시 지중해(地中海) 마을에서 열린 제6회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 1, 2회전에서 한국은 대만에 3-2로 승리한 후 중국에 2-3으로 패해 중간 전적 2위에 올랐다.

오전에 열린 1회전에서 한국은 신민준ㆍ변상일 9단과 오유진 7단이 승리하며 첫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오후에 속행된 2회전 중국과의 대결에서 최정 9단과 오유진 7단이 승리했지만 함께 출전한 신민준ㆍ변상일ㆍ이지현 9단 등 남자 선수들이 모두 패점을 기록했다.

한편 최정 9단은 1회전에서 대만의 양쯔쉔 3단에게 243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지난 5월 15일부터 이어왔던 여자기사와의 맞대결 30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에 승리한 중국은 일본과의 1차전에서도 4-1로 승리해 2승으로 첫날 1위에 올랐다. 주최국 일본은 대만과의 오후 경기에서 승점을 챙기며 한국과 같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 팀에서 각각 30세 이하(198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5명(남자 3명, 여자 2명) 씩의 선수들이 참가해 팀 대항 리그전을 펼치게 될 이 대회는 15일 오전 한국과 일본, 중국과 대만이 3회전을 벌인 후 15일 오후 1위와 2위, 3위와 4위가 다시 맞붙어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다.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신민준ㆍ이지현ㆍ변상일ㆍ최정 9단과 오유진 7단이 한 팀을 이뤘다.

한국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중국은 랴오위안허(廖元赫)ㆍ쉬자양(許嘉陽)ㆍ판윈뤄(範蕴若) 8단, 위즈잉(於之瑩) 6단, 저우홍위(周泓余) 4단이 출전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주최국 일본은 이치리키 료(一力遼)ㆍ시바노 도라마루(芝野虎丸) 8단, 아다치 도시마사(安達利昌) 6단, 후지사와 리나(藤澤里菜) 4단, 우에노 아사미(上野愛咲美) 3단이, 대만은 왕위안쥔(王元均) 9단, 린쥔옌(林君諺) 8단, 쉬하오홍(許皓鋐) 6단, 양쯔쉔(楊子萱) 3단, 위리쥔(俞俐均) 2단이 출전해 양국 모두 첫 우승을 꿈꾼다.

한국은 전기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4-1로 꺾고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14년 창설된 이 대회의 초대 챔피언인 한국은 2015년과 지난해 정상에 올랐다. 반면 한국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중국은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 우승컵을 거머쥔 바 있다.

제한시간 없이 1수 30초,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의 TV바둑아시아선수권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오카게배의 단체전 우승 상금은 450만엔(약 4900만원)이며, 준우승은 150만엔, 3위 100만엔, 4위 75만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단체전 상금과 별도로 개인상을 별도로 시상해, 전승인 4승자에게 50만엔, 3승자에게 30만엔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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