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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김혜민 꺾고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개막전 승리

작성자
한국프로기사회
작성일
2019-05-07
조회수
849

 



▲김혜민 8단을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박종훈 3단(왼쪽) 

 

역대 영재팀 선봉으로 나선 박종훈 3단이 여자 정상팀의 첫 번째 선수 김혜민 8단을 꺾고 팀에 첫 승을 안겼다.

3일 경남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대항전 1국에서 박종훈 3단이 김혜민 8단에게 20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박중훈 3단의 안정적인 대국운영이 돋보였다.

초반 우상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우세를 잡은 박종훈 3단은 중반 이후 차이를 벌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대국 후 인터뷰에서 박종훈 3단은 “초반에 어려웠지만 중반에 승기를 잡았다”면서 “다음 상대인 오정아 4단이 잘 두는 선수이지만 5연승 할 각오로 나왔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5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속행되는 2국에는 여자 정상팀 오정아 4단이 박종훈 3단의 연승 저지에 나선다.

올해 처음 신설된 2019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대항전은 5명 단체 서바이벌 연승 대항전으로 펼쳐지며 2국부터 9국까지 대국은 오는 5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토·일 저녁 7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속행된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합천군의회와 합천군체육회·합천군바둑협회가 후원하는 2019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의 상금은 우승팀 2000만원, 준우승팀 500만원이며, 두 대회의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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