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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한국 KB리그 vs 중국 갑조리그, 진정한 왕중왕 가린다




▲지난해 1월 벌어진 2018 진리배 한중 바둑리그 우승팀 대항전에서 승리한 정관장 황진단 선수단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팀과 화웨이배 중국위기(圍棋) 갑조리그 우승팀이 격돌한다.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팀 포스코켐텍과 2018 화웨이배 중국위기 갑조리그 우승팀 장쑤 화태증권이 오는 16·1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에서 맞붙는다.

2010년 창단한 포스코켐텍은 2011년 우승 후 지난해 7년 만에 정상을 차지한 KB리그 전통의 강팀이다. 이상훈 감독이 지휘하는 포스코켐텍은 1지명 최철한 9단을 비롯해, 2지명 나현 9단, 3지명 변상일 9단, 5지명 윤찬희 8단과 퓨처스리거 김현찬 5단이 출전한다. 지난 7일 군 입대한 4지명 이원영 8단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팀 내에서 유일하게 세계대회 우승(응씨배) 경험이 있는 ‘맏형’ 최철한 9단과 2018시즌 공동다승왕 나현 9단, 2018시즌 MVP 변상일 9단 등 팀 우승 주역들과 ‘복병’ 윤찬희 8단·김현찬 5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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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선수단이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을 결정지은 후 자축하고 있다.

장쑤 화태증권은 지난해 중국 갑조리그 첫 우승을 달성한 ‘신흥 강팀’이다. 중국랭킹 2위 미위팅 9단을 비롯해 주전멤버인 자오천위(25위) 7단과 퉁멍청(18위)·황윈쑹(26위)·위즈잉(56위) 6단이 출전한다. 지난 시즌 MVP를 차지하며 팀이 첫 정상에 오르는데 공헌한 미위팅 9단은 2013년 제1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을 우승한 정상급 기사다. 이밖에 자오천위 7단과 퉁멍청·황윈쑹 6단은 세계대회 본선에서 여러 차례 활약한 바 있는 신예 강자들이며 ‘홍일점’ 위즈잉 6단은 최정 9단과 세계여자바둑계를 양분하고 있는 중국 여자바둑 최강자다.

양국 리그의 우승팀답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두 팀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5대 5로 대결하는 KB리그 방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결은 16일 1차전, 17일 2차전에서 각각 다섯 판씩, 총 열 판을 대국해 승수가 많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우승 팀을 가린다. 만약 5-5 동률이 나오면 2차전 1국 주장전 승리 팀이 이긴다.

대결에 앞서 1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환영만찬을 겸한 전야제가 열린다.

2차전이 벌어지는 17일 오후 1시부터는 서울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공개해설’이 열린다. 바둑팬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공개해설, 대국자 인터뷰, 승자 맞히기 퀴즈, 다양한 이벤트 및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중국위기협회가 협력하며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의 대국 방식은 장고 1대국, 속기 4대국으로 진행된다. 장고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 속기대국은 각자 10분(초읽기 40초 5회)이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해 1월에 열린 2018 진리배 한중 바둑리그 우승팀 대항전에서는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팀 정관장 황진단이 2017 중국갑조리그 우승팀 중신 베이징에 종합전적 5-3으로 승리하며 왕중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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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별들의 전쟁’ 맥심커피배, 16강 돌입

 



▲지난 21일 벌어진 제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전에서 유창혁 9단(왼쪽)이 서봉수 9단을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 최강을 가리는 맥심커피배가 본선 32강을 마치고 16강에 돌입했다.

제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지난 7일 개막전에서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을, 이지현 9단이 안조영 9단을 꺾고 개막 축포를 울렸다. 이어 최철한ㆍ고근태ㆍ박정상ㆍ목진석ㆍ이동훈ㆍ이영구ㆍ김지석ㆍ유창혁ㆍ조한승ㆍ나현ㆍ신민준ㆍ백홍석 9단이 16강에 올랐고 29일 이창호ㆍ홍민표 9단이 막차로 16강에 합류했다.

32강전에서 관심을 모았던 신진서 9단과 변상일 9단의 ‘빅매치’는 신진서 9단이 승리하며 맥심배 첫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해 한국기원 사무총장에서 승부사로 돌아온 유창혁 9단은 복귀전이자 추억의 ‘서·유 대결’에서 서봉수 9단을 꺾어 화제를 모았다. ‘디펜딩챔피언’ 조한승 9단은 허영호 9단을 물리치고 대회 2연패 시동을 걸었다.

한편 ‘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비롯해 지난 대회 준우승자 박영훈 9단과 ‘쎈돌’ 이세돌 9단 등 상위 랭커들은 상대적으로 랭킹이 낮은 백홍석·목진석·박정상 9단에게 패하며 이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유이한 여자 9단 최정ㆍ조혜연 9단은 홍민표ㆍ이창호 9단에 막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6강은 내달 11일 김지석 9단과 이지현 9단의 대결로 첫 시작을 알린다. 상대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돌아온 승부사’ 유창혁 9단은 16강에서 ‘국가대표 코치’ 박정상 9단을 만나고, 신진서 9단과 나현 9단간의 ‘신진세력 맞대결’, 약 2년 8개월 만에 벌어지는 이창호 9단과 목진석 9단의 ‘클래식 매치’ 등 흥미진진한 매치가 눈길을 끈다.

이밖에 신민준 9단 vs 고근태 9단, 이동훈 9단 vs 이영구 9단, 조한승 9단 vs 홍민표 9단, 최철한 9단 vs 백홍석 9단이 8강행 단판 승부를 펼친다.

제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모든 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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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새내기 수졸 8명, 새출발 알리는 면장 수여식 열려

 



▲(왼쪽부터)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신재원ㆍ정훈현ㆍ김제나ㆍ차주혜ㆍ김노경 초단 


조남균ㆍ강지훈ㆍ조완규 초단, 프로기사회 손근기 회장 

2019년 첫 면장 수여식이 31일 한국기원 4층에서 열렸다.

면장 수여식은 여자 입단자 차주혜ㆍ김제나ㆍ김노경 초단과 일반 입단자 강지훈ㆍ정훈현ㆍ조남균ㆍ신재원ㆍ조완규 초단에 대한 면장 수여와 선서 낭독,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과 손근기 프로기사회장, 입단자 가족들이 참석해 새출발을 알린 8명의 새내기 기사들을 축하했다.

김영삼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면장을 받은 8명의 새내기 기사들이 앞으로 부단히 노력해 한국 바둑계가 세계 정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손근기 프로기사회장은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보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프로기사회는 새내기 기사들의 권익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차주혜ㆍ김제나ㆍ김노경 초단은 2019년 첫 입단대회인 51회 여자입단대회에서 나란히 입단했고, 강지훈ㆍ정훈현ㆍ조남균ㆍ신재원ㆍ조완규 초단은 143회 입단대회(일반)를 통해 입단에 성공했다.

한국기원은 올해 일반입단대회(1월 개최) 5명, 여자입단대회 (1월 개최) 3명을 선발했고, 향후 영재와 지역영재 입단대회 4명, 연구생 입단대회 2명, 영재연구생 입단대회 1명, 여자연구생 입단대회 1명, 지역연구생 입단대회 1명 등 총 17명을 선발한다.

면장을 받은 입단자들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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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조완규, 일반입단대회 마지막 티켓 획득



 

▲(왼쪽부터) 강지훈ㆍ정훈현ㆍ조남균ㆍ조완규ㆍ신재원 초단 

 

조완규(17)가 일반입단대회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29일 오후 2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제143회 입단대회(일반) 입단 결정국에서 조완규가 윤성식(18)에게 285수 만에 백 3집반승하며 이번 대회 마지막 입단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28일에 열린 8강에서 1승 2패를 기록해 고비를 맞았던 조완규 초단은 이날 재대국에서 승리하며 입단의 기쁨을 맛봤다.


조완규 초단은 2018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에서 함양산삼 소속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에 출전한 바 있다.


한편 28일에는 정훈현(26ㆍ세한대 4)과 조남균(23ㆍ명지대 1)이 2승으로, 강지훈(26)과 신재원(18)이 2승 1패로 입단을 확정지었다.


정훈현 초단은 2014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다수의 아마대회에서 성적을 냈으며 조남균 초단은 제3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아마추어 예선을 통과해 본선 64강 무대를 밟았다.


2018 바둑대상에서 최우수 아마선수상을 수상한 강지훈 초단은 삼성화재배, LG배, 비씨카드배 등 각종 세계대회 통합예선에 출전했으며 연구생 서열 6위로 본선 64강부터 출전한 신재원 초단은 제4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에서 4승 2패로 19위를 기록했다.


5명의 새내기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은 3월 개최 예정인 제2기 용성전 예선을 통해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143회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5명이 입단해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3명(남자 295명, 여자 68명)으로 늘었다.


입단한 5명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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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훈(姜知勳) 초단
생년월일 : 1993년 1월 5일
가족관계 : 강동식·신명순 씨의 1남 1녀 중 둘째
출신도장 : 권갑용 바둑도장
지도사범 : 조경호 6단
기 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권갑용ㆍ이세돌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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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현(丁勳鉉) 초단
생년월일 : 1993년 7월 22일
가족관계 : 정준영·천필선 씨의 1남 1녀 중 둘째
출신도장 : 한종진 바둑도장
지도사범 : 백홍석 9단, 김세동ㆍ한웅규 6단
기 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한종진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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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균(趙南均) 초단
생년월일 : 1995년 11월 28일
가족관계 : 조석동·이명자 씨의 2남 중 첫째
출신도장 : 한종진 바둑도장
지도사범 : 백홍석 9단, 김세동ㆍ한웅규 6단
기 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박영훈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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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원(申材元) 초단
생년월일 : 2000년 2월 16일
가족관계 : 신환섭·김은경 씨의 외동아들
출신도장 : 충암 바둑도장
지도사범 : 김대용ㆍ류민형 6단, 박경근 5단, 류동완 3단
기 풍 : 두터운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최규병ㆍ유창혁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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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규(趙完圭) 초단
생년월일 : 2001년 3월 26일
가족관계 : 조욱현·김보경 씨의 3남 중 셋째
출신도장 : 진석 바둑도장
지도사범 : 전영규 7단, 김형우 8단
기 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전영규 7단, 김형우 8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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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돌아온 승부사’ 유창혁, 나홀로 WBC 본선 합류

 



 ▲일본의 유키 사토시(오른쪽) 9단을 꺾고 제3회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 유창혁 9단(사진-일본기원 제공) 


지난해 승부세계로 복귀한 유창혁 9단이 ‘혈혈단신’ 국제예선을 통과하며 세계대회 본선에 올랐다.
 
유창혁 9단은 29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3회 월드바둑챔피언십(WBC) 국제예선(시니어조) 결승에서 일본의 유키 사토시(結城聰) 9단에게 16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유창혁 9단의 세계대회 본선 진출은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본선 32강 진출 이후 약 3년 4개월 만이다.

지난 21일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에서 서봉수 9단을 꺾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유창혁 9단은 이날 승리까지 6연승을 거두며 복귀 이후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24일부터 시작된 국제예선에서는 각국 총 89명(일반조 64명, 시니어조 25명)이 참가했으며 한국기사는 변상일·이동훈·신민준 9단 등 30명(일반조 20명, 시니어조 10명)이 출전했다.

예선 1회전(24일)에는 한국기사 28명이 출전해 19명이 2회전에 이름을 올렸고, 2회전(25일)에는 21명이 대국해 9명이 살아남았다. 이어 3회전(26일)에선 3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4회전(27일)에선 유창혁 9단만이 시니어조에서 생존했고 일반조에선 모두 탈락했다. 하루 쉬고 29일 속행된 최종결승에서 유창혁·장웨이제 9단, 랴오위안허 6단이 승리하며 본선 8강 티켓을 차지했다.

박정환 9단이 2연패를 이룬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8강 토너먼트로 도쿄(東京) 일본기원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박정환·신진서 9단을 비롯해 중국의 커제 9단, 일본의 이야마 유타ㆍ장쉬 9단 등 5명의 시드자와 유창혁·장웨이제 9단, 랴오위안허 6단 등 3명의 예선 통과자가 대결을 펼친다.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의 우승 상금은 2000만엔이며 준우승은 500만엔, 준결승 패자 200만엔, 1회전 패자에게는 50만엔의 상금이 책정됐다. 제한시간은 중간 휴식시간 없이 본선 각자 3시간, 예선은 각자 2시간씩이 주어지며, 잔여시간 5분 전부터 1분 초읽기에 들어간다.

한편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의 이벤트로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여자기사와 바둑 인공지능(AI)이 짝을 이뤄 3월 16, 17일 이틀 동안 페어대국을 벌인다. 4강 토너먼트로 열리는 이 대회의 우승상금은 100만엔, 준우승상금은 40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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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이세돌ㆍ커제, 또 붙는다




▲조인식 후 기념촬영 장면. 왼쪽부터 정승일 블러드랜드 대표, 송영웅 한국일보 미래기획단 단장, 양재호 K바둑 대표,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세돌 9단과 중국의 커제(柯潔) 9단이 다시 한 번 자존심을 건 일전을 벌인다.


알파고와 대결한 유이(唯二)한 주인공인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3월 5일 ‘3. 1운동 100주년 기념’ 블러드랜드배 이세돌 vs 커제 특별대국을 통해 국내 바둑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대국에 앞서 이세돌 vs 커제 특별대국 개최 조인식이 29일 한국기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조인식에는 한상열 한국기원 이사와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정승일 블러드랜드 대표, 송영웅 한국일보 미래기획단 단장, K바둑 양재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지난해 1월 열렸던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에서 맞붙어 한ㆍ중 반상(盤上) 최고 인기스타다운 박진감 넘치는 대국을 선보이며 흥행대박을 터트린 바 있다.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의 상대전적은 커제 9단이 11승 5패로 앞서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세 번 맞붙어 이9단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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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새해 벽두를 장식한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 종국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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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하세배 2연패 도전

 



▲2018 하세배 시상식 장면(왼쪽부터) 커제ㆍ박정환 9단, 린젠차오 중국위기협회 주석, 이치리키 료 8단
‘디펜딩챔피언’ 박정환 9단이 하세(賀歲)배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31일부터 중국 스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2019 CCTV 하세배 한ㆍ중ㆍ일 바둑쟁탈전에서 박정환 9단은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역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박정환ㆍ커제 9단, 시바노 도라마루 7단이 한ㆍ중ㆍ일을 대표해 출전한다. 30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추첨을 통해 대진을 결정해, 31일 열리는 1회전에서 2명의 선수가 대결한다. 내달 1일 속행될 2회전에서 1회전 패자와 1회전 휴식선수가 대결하며, 2일 벌어지는 결승 3회전에서 1회전 승자와 2회전 승자가 우승컵을 다툰다.

박정환 9단은 상대전적에서 커제(柯潔) 9단에게 9승 7패, 시바노 도라마루(芝野虎丸) 7단에게 4승으로 앞서있다.

2019 CCTV 하세배 한ㆍ중ㆍ일 바둑쟁탈전은 1수당 30초 초읽기와 고려시간 1분 10회가 주어지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은 80만 위안(약 1억 3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만 위안(약 6600만원), 3위 상금은 20만 위안(약 3300만원)이다.

이 대회는 중국 국내기전으로 열리다 2014년부터 한ㆍ중ㆍ일 초청전으로 확대됐다. 2014년 중국의 스웨(時越) 9단, 2015년 중국의 퉈자시(柁嘉熹) 9단, 2016ㆍ2017년 중국의 커제 9단이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박정환 9단이 한국에 첫 우승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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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4명의 새내기 수졸 입단 확정




 

▲입단대회 8강 2국을 두고있는 정훈현(오른쪽) vs 강지훈

4명의 새내기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이 먼저 입단을 확정지었다. 28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제143회 입단대회(일반) 본선 8강 2국에서 정훈현(25)과 조남균(23)이 2승으로 입단을 확정지은데 이어 오후에 치러진 3국에서 강지훈(26)과 신재원(18)이 2승 1패로 입단에 성공했다.


iotyityrtyti.jpg▲입단대회 8강 2국을 두고 있는 조남균(오른쪽) vs 신재원

마지막 한 장 남은 입단 티켓의 주인공은 29일 열리는 윤성식(18)과 조완규(17)의 입단결정국을 통해 결정된다.


2019년 세 번째로 치러진 제143회 입단대회(일반)에는 총 153명(본선시드 26명, 예선 127명)이 출전했다.


17일부터 치러진 예선에서 38명을 선발했고 본선 더블일리미네이션을 통해 5명의 입단자를 배출했다. 이번 143회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5명이 입단해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3명(남자 295명, 여자 6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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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바둑매거진 월간바둑 2월호 출간

 



▲ 2월호 표지를 장식한 신진서 9단.

정통바둑매거진 월간『바둑』 2월호가 출간됐다. 

2월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은 2018 바둑대상에서 최우수기사상(MVP)을 수상한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의 독주를 저지하고 한국랭킹 1위에 오른 신진서 9단은 작년 5월 제23기 GS칼텍스배 정상을 정복하고 제1회 천부배 세계바둑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바둑대상 MVP를 거머쥔 신진서 9단의 이야기를 [커버스토리]에서 만나본다.

[특별기획/한국바둑을 빛낸 국수 7인]에선 신년호에 이어 고(故) 조남철 선생의 이야기가 연재된다. 2019년 1월호부터 본지에 연재되는 이번 특별기획은 한국기원이 제1회 바둑의 날을 맞이해 선정 발표한 국수 7인의 삶과 바둑을 상, 하 두 편에 걸쳐 다룰 예정. 이번호엔 신문기전 창설로 한국바둑을 일으킨 조남철 선생이 국수전 9연패를 달성하는 등 무적시대를 구가했던 이야기가 담겼다.

52년 역사의 월간 『바둑』에서 그동안 없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른바 [참가기]. 역대 최강의 기력을 자랑하는 월간 『바둑』 팀이 처음 참가한 직장인바둑대회, 상대는 최다 우승팀 포스코였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2월호 [참가기]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지 최고의 인기코너 [기자방담]에선 2018 바둑대상, 천부배, KBS바둑왕전 등 굵직한 행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파헤쳤다. 이미 시중에 유통된 바둑뉴스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월간 『바둑』만의 생생한 현장 취재 사진과 따끈따끈한 뒷얘기를 [기자방담]에 담았다. 

이밖에도 프로기사들도 매달 챙겨보는 인기 칼럼 [권효진의 중국 바둑이야기], 다양한 인터뷰를 비롯해 오직 월간『바둑』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강좌(알파고 신수파헤치기, AI수법 등)들이 독자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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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2연패 도전하는 크라운해태배, 26일 4강 속행

     




 

  ▲ 2018 크라운해태배 4강 진출자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정환 9단, 박하민 4단, 나현 9단, 신진서 9단 

 

2018 크라운해태배 4강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4강 대결은 26일 박정환 9단 vs 박하민 4단, 내달 2일 나현 9단 vs 신진서 9단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상대전적은 박정환 9단이 박하민 4단과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고, 나현 9단과 신진서 9단은 신9단이 5승 3패로 앞서있다.

지난대회 우승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박정환 9단은 문종호 초단, 신민준 9단, 박진영 3단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지난 12월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에 진출한 바 있는 박정환 9단은 통산 26번째 우승 및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박정환 9단과 대결하는 박하민 4단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열린 예선 스위스리그에서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32강에서 강우혁 2단, 16강에서 최재영 4단에게 승리한 박하민 4단은 12일 열린 8강에서 이창석 4단에게 272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건너편 조에 자리한 나현 9단은 지난대회 32강에서 패했던 신진서 9단과 다시 만나 설욕을 노린다. 예선 스위스리그에서 3위로 본선에 진출한 나현 9단은 32강에서 한승주 5단, 16강에서 김채영 5단, 8강에서 변상일 9단을 격파하며 4강에 진출했다. 나현 9단은 지난해 12월 열린 크라운해태배 32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24일) 7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대회 준우승 시드로 본선부터 시작한 신진서 9단은 32강에서 최정 9단, 16강에서 박상진 3단에게 승리했고, 20일 벌어진 8강에서 박건호 3단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신진서 9단은 8강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아마 결승은 내가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박정환 9단과 신진서 9단이 승리해 ‘리턴매치’가 성사될지, 박하민 4단과 나현 9단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8 크라운해태배 4강 대국은 26일과 2월 2일 저녁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결승전은 2월 9일부터 결승 3번기로 벌어진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2018 크라운해태배’의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며 본선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 대회 결승에선 박정환 9단이 신진서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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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박상진, 미래의 별 통해 첫 타이틀 획득

 


     

    

 

  ▲박상진 3단(오른쪽)이 송지훈 4단에게 승리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진 3단이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23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1차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박상진 3단이 송지훈 4단에게 21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바둑TV에서 최종라운드 해설을 맡은 이현욱 8단은 “초중반까지는 백이 괜찮은 흐름이었는데 우변(92수)에서 바둑이 만만치 않아졌다. 중앙에서 흑이 선수를 잡아 하변을 차지하면서 우세해졌고 이후 잘 지켜내며 완벽한 마무리로 승리했다”고 평했다.


스위스리그 6라운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상진 3단은 최원진 아마, 강우혁ㆍ김선기 2단, 한상조 초단, 최재영 4단을 연파하고 전승자 간의 맞대결로 펼쳐진 최종라운드에서 송지훈 4단에게 마저 승리하며 6전 전승으로 우승에 성공했다.


2015년 5월 4회 영재 입단대회에서 입단한 박상진 3단은 입단 3년 8개월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박상진 3단은 2017년 월간바둑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진서를 이을 유망주 1위’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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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 별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상진 3단



우승을 확정 지은 후 박상진 3단은 “무엇보다 첫 우승 대국 내용이 만족스러워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당장의 목표는 곧 시작되는 2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고 올해 목표는 세계대회 본선에 올라가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준우승은 5승 1패를 기록한 박하민 4단이 차지했다. 5승 1패를 기록한 기사는 6명이지만 박하민 4단이 승점 22점을 얻어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국가대표 감독 목진석 9단과 미래의 별 후원회의 후원으로 열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치러지며 왕중왕전으로 통합 우승자를 가린다.


64명이 출전한 가운데 2일부터 열린 1차 대회는 스위스리그 6라운드로 박상진 3단이 왕중왕전 출전권을 얻었으며 내달 13일부터 열리는 2차 대회는 6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탄생시킨다.


1·2차 우승자 간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왕중왕전은 3월 16일 열릴 예정이며 왕중왕전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며 대회 총 상금은 5000만원이다.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실전 대국이 적은 신예기사들에게 대국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진석 9단과 익명의 개인 후원으로 2015년 출범했다.


제4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미래의 별 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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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최정, 스미레에 한 수 지도

 

 

                                                                                                                       

                                                                                                   ▲ 대국후 최정 9단(왼쪽)이 스미레 초단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바둑여제’ 최정 9단이 ‘천재소녀’ 스미레 초단에게 프로의 매운 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슈퍼매치 영재 정상대결’에서 최정 9단이 스미레 초단에게 18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대국은 초반부터 스미레 초단을 강하게 몰아붙인 최정 9단의 완승이었다.

최정 9단은 대국 후 인터뷰에서 “스미레 초단이 오늘 대국에선 긴장해서 실력발휘를 잘 못했지만 몇 차례 날카로운 수들을 보여줬다”고 대국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스미레 초단에게 쏟아지는 기대와 관심이 부담스럽고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고 계속 열심히 잘 하기를 바란다”고 스미레 초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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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9단

스미레 초단은 “오늘 긴장을 많이 했다. 평소보다 못 둬 아쉽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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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레 초단

2009년 3월생인 스미레 초단은 지난 5일 일본 사상 최연소 입단이 결정돼 오는 4월 1일 일본기원 관서총본부 소속 전문기사가 된다.
이날 녹화된 ‘슈퍼매치 영재 정상대결’의 본 방송은 내달 3일 저녁 7시 바둑TV에서 방영된다. 대국방식은 정선으로 진행됐으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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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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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일본 최연소 입단’ 스미레, 기자회견 열려

                


               


             ▲기자회견에 참석한(오른쪽부터), 나카무라 신야 9단, 나카무라 스미레 초단, 나카무라 미유키 씨, 한종진 9단 

 

일본기원 ‘영재특별채용추천기사’로 특별입단해 화제가 된 나카무라 스미레(仲邑菫‧9) 초단의 기자회견이 2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스미레 초단의 아버지·어머니인 나카무라 신야 9단과 나카무라 미유키씨, 한종진 9단이 동석했고, 한국과 일본에서 50여명의 보도진이 취재경쟁을 벌였다.

2009년 3월생인 스미레 초단은 지난 5일 일본 사상 최연소 입단이 결정돼 오는 4월 1일 일본기원 관서총본부 소속 전문기사가 된다. 10세 30일로 일본 바둑계 사상 최연소 입단 기록이다. 2017년 초부터 2018년 12월까지 한국의 한종진 바둑도장에서 공부한 스미레 초단은 국내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바 있으며 한국기원 연구생리그도 출전했다.

스미레 초단은 “추후 시간이 나면 다시 한국에 와서 공부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유명해졌지만 변함없이 열심히 하겠다”며 “세계 넘버원이 되는 것이 목표이며 가능한 빨리 달성하고 싶다. 박정환 9단을 가장 좋아하며 박정환 9단 같은 프로기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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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 초단


나카무라 신야 9단은 “스미레는 3살(일본나이)때부터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다”며 “일본에는 오전 오후 내내 운영하는 도장이 없고, 스미레 또래 나이 중 비슷한 실력의 어린이들이 일본에 없어서 한국에 유학을 결정했다”고 스미레 초단에 대해 설명했다.

한종진 9단은 “스미레 초단을 처음 봤을 때부터 매료됐으며 세계적인 기사가 될 거로 생각했다. 스미레 초단은 본인보다 강한 상대와 둬도 주눅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며 대국 자세와 집중력이 매우 좋다”고 스미레 초단을 지도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스미레 초단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최정 9단과 ‘슈퍼매치 영재 정상대결’을 벌인다. 본 방송은 내달 3일 저녁 7시 바둑TV에서 방영된다. 대국방식은 정선으로 진행되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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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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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이창호,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 상 수상

 


 


  ▲'제3회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 상'을 수상한 이창호 9단

이창호 9단이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 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 상 시상식에서 이창호 9단이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수상했다.


3회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 상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 호남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나라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 상 문화·예술·체육 분야는 1회 임권택 영화감독이, 2회는 최경주 골프선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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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안국현, 고향 진천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안국현 9단(왼쪽)이 송기섭 군수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안국현 9단이 고향인 충북 진천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안9단은 지난 18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진천군장학회 이사장인 송기섭 군수에게 진천군 바둑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했다.

안국현 9단은 “큰 금액도 아닌데 이렇게 알려지게 돼 약간 당황스럽다”며 “이 장학금이 진천 바둑계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효석 진천군 지역계획팀장의 장남인 안 9단은 지난 17일 진천군 바둑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지역 바둑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안 9단은 초등학교 2학년 때인 2000년 바둑에 입문해 2009년 만17세 나이로 프로에 입단했다.

안국현 9단은 지난 2017년 GS칼텍스배에서 우승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 마스터스 결승에 오르며 세계대회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에게 역전패해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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