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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 총재(앞줄 가운데)가 전문기사 대표단과의 간담회 직후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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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저축은행배 16강 진출로 다섯 번째 포인트 입단에 성공한 윤성식 초단(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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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에서 변상일 9단을 꺾고 본선에 진출하며 화제가 됐던 윤성식 선수가 포인트입단에 성공했다.
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세계바둑페스티벌 프로ㆍ아마오픈전 본선 64강∼32강전이 9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프로ㆍ아마오픈전 본선은 예선 통과자 50명(프로기사 40명·아마 10명)과 시드 14명(랭킹 12명ㆍ후원사 추천 2명) 등이 출전했으며, 랭킹 1∼2위 신진서·박정환 9단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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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 및 관계자들이 개회식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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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세계바둑페스티벌이 7일 경남 안동시 운흥동에 위치한 안동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은 안동시 권영세 시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임채정 총재, 참저축은행 김용섭 대표, 안동시의회 권광택 부의장, 권택기 대회 준비위원장, 경북바둑협회 하근율 회장, 안동시바둑협회 류종길 회장,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손근기 프로기사회장, 심판위원장 이창호 9단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출전 선수 및 학부모, 30여 개국 해외 초청 선수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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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챔피언에 등극한 부안 곰소소금(왼쪽부터) 김효정 감독, 허서현 초단, 오유진 6단, 이유진 2단, 안형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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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곰소소금이 팀 창단 5년 만에 첫 여자바둑리그 통합챔피언에 등극했다.
7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부안 곰소소금이 ‘유진 듀오’ 오유진 6단과 이유진 2단의 승리로 서귀포 칠십리를 2-1로 제압했다.
지난 3일 벌어진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부안 곰소소금은 종합전적 2-0으로 첫 여자바둑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가장 먼저 끝난 2국(속기)에서 여자랭킹 2위 오유진 6단(부안 곰소소금 1주전)은 정규리그 공동다승왕 조승아 2단(서귀포 칠십리 2주전)을 166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고 선취점을 올렸다. 오유진 6단은 초반에 벌어진 하변전투에서 형세를 장악했고, 이후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정아 4단과 허서현 초단의 1국(장고)에서는 오정아 4단이 안정적인 대국운영으로 완승을 거두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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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참저축은행배 세게바둑페스티벌 관계자 기념촬영 |
▲권영세 안동시장
▲김용섭 참저축은행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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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싱 9단이 두 번째 삼성화재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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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사나이’ 탕웨이싱(唐韋星ㆍ26) 9단이 ‘별들의 제전’ 삼성화재배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6일 대전 유성구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린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탕웨이싱 9단이 양딩신 9단에게 23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탕웨이싱 9단은 4일 열린 결승 1국을 승리했지만 이튿날 2국에서는 중반 유리한 바둑을 역전패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3국을 승리한 탕웨이싱 9단은 종합전적 2-1로, 2013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두 번째 삼성화재배 우승을 달성했다. 탕9단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종국은 초·중반 양딩신 9단이 크게 앞서며 승리가 유력했지만, 중반 탕웨이싱 9단이 패를 만들며 맹추격에 나섰고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국가시드를 받아 본선 32강부터 시작한 탕웨이싱 9단은 이야마 유타·강동윤·박정환 9단, 랴오위안허 8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삼성화재배에서 그동안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한 탕웨이싱 9단은 시상식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대회를 처음 시작할 때 목표는 8강이었으나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았고 운이 따라주어 우승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양딩신 9단과의 결승전이 가장 힘들었으며 8강에서 대결했던 박정환 9단도 대단했다”면서 “2013년 삼성화재배에서 첫 우승하면서 경력에 큰 도움이 됐으며 개인적으로 삼성화재배는 매우 소중한 대회이다. 앞으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남겼다.
결승3국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김대진 삼성화재 상무는 우승한 탕웨이싱 9단에게 3억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양딩신 9단에게 1억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지난 6월 392명이 참가한 통합예선을 시작해 탕웨이싱 9단을 우승자로 가려내며 3개월간의 장정을 마쳤다.
중국이 대회 5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그동안 삼성화재배에서는 한국이 12회 우승했고 중국이 10회, 일본이 2회 정상에 올랐다.
삼성화재와 KBS가 공동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한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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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국을 승리하며 결승3번기 1-1 타이를 이룬 양딩신 9단(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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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연속 랭킹 1위 신진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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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신진서 9단이 4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
신진서 9단은 2019 바둑TV배 준우승, 제2기 용성전 결승 진출,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4강,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 등 개인전에서 5승 3패를, 단체전인 중국 갑조리그에서 2승 2패를 올리며 8월 한 달 동안 7승 5패를 거뒀다. 지난달 랭킹 최고점수를 경신한 신진서 9단은 56점을 잃은 10045점을 기록했다.
7승 4패를 기록한 박정환 9단은 2019 바둑TV배에서 신진서 9단을 꺾고 우승했지만 지난달보다 8점 잃은 10028점으로 1위와의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촘촘한 점수 차를 보이고 있는 10위권 내에서는 많은 순위변동이 일어났다.
신민준 9단이 한 계단 오른 3위로 자신의 최고 랭킹을 기록했고, 이동훈 9단이 한 계단 하락한 4위에 자리했다. 변상일 9단과 김지석 9단은 자리를 바꿔 각각 5위와 6위에 랭크됐고, 박영훈 9단과 나현 9단, 안성준 8단과 이영구 9단 역시 자리를 바꾸며 7~10위에 올랐다.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영훈 9단이 40점으로 100위권 내 기사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고, 랭킹을 일곱 계단 끌어올리며 91위에 오른 박영롱 4단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한 계단 오른 22위로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고 오유진 6단이 두 계단 상승한 90위를 기록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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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엘리트 선수 해외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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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딩신 9단을 꺾고 결승1국을 승리한 탕웨이싱 9단(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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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삼성화재배 결승은 탕웨이싱 9단(왼쪽)과 양딩신 9단이 맞대결을 펼친다 |
▲ 탕웨이싱 9단(왼쪽)이 랴오위안허 8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양딩신 9단(오른쪽)이 구쯔하오 9단에게 승리하며 대회 첫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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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랴오위안허 9단 vs 탕웨이싱 9단, 구쯔하오 9단 vs 양딩신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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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쯔하오 9단(왼쪽-승자) vs 신민준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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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 진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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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 진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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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 선수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