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아마추어 바둑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 전경 |
아마랭킹 20위 이재성(21) 아마7단이 86:1의 경쟁률을 뚫고 세계아마추어 바둑선수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2∼3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40회 세계아마추어 바둑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이재성 아마7단은 한국기원 연구생 1조에 소속된 김다빈(18)에게 304수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며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이재성 아마7단은 “우승을 해서 매우 기쁘다”며 “최근 중국이 세계아마선수권대회에서 계속 우승을 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선 우승컵을 한국으로 가져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바둑토피아가 재정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40회 세계아마추어 바둑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86명의 상위랭킹 아마추어 선수 및 연구생이 참가해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자를 가렸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이재성 아마7단은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일본 시마네현(島根県) 마쓰에시(松江市)에서 열리는 제40회 세계아마추어 바둑선수권 대회 한국대표로 출전하며 우승할 경우 입단포인트 40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