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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바둑축제’ 대주배, 일곱 번째 시즌 개막

작성자
한국프로기사회
작성일
2020-01-10
조회수
1,396



▲제7기 대주배 예선 1회전 전경
‘시니어 바둑축제’ 대주배가 일곱 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제7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개막식 및 예선이 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만 50세 이상(1970년 이전 출생) 남자기사와 만 30세 이상(1990년 이전 출생) 여자기사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 예선에는 69명(남자 48명, 여자 21명)이 출전했다.

총 12장의 본선 티켓이 걸려있는 예선은 10일 종료된다. 12명의 본선진출자와 최규병ㆍ조혜연 9단(전기 시드) 및 후원사 시드 2명(예선 종료 후 발표) 등 4명의 시드자는 30일부터 시작되는 16강 토너먼트로 우승경쟁을 펼친다.

개막식에는 후원을 맡은 김대욱 TM마린 대표를 비롯해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양재호 K바둑 대표,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손근기 프로기사회장과 예선에 참가한 기사들이 참석해 대주배 개막을 축하했다.
 
opening%20view(0).jpg▲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개막식 전경

김대욱 TM마린 대표는 “지금은 전 분야에 능한 제너럴리스트(Generalist)의 시대가 아닌, 한 분야에서 특별하게 잘 하는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의 시대다. 그런 면에서 바둑기사 여러분들은 복 받은 존재들이다”며 “그런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복하게 이번 대회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im(26).jpg▲김대욱 TM마린 대표(가운데)


kim-yang.jpg▲양상국 한국기원 이사가 김대욱 TM마린 대표(오른쪽)에게 휘호를 증정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TM마린이 후원하는 제7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의 우승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예선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이며,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3회다.

지난 대회에서는 최규병 9단이 조혜연 9단을 꺾고 1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0년 시니어대회로 출범한 대주배는 2013년 4기 대회부터 만 30세 이상 여자 기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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