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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배, 8강 돌입… 변상일 vs 나현, 빅매치 성사

작성자
한국프로기사회
작성일
2020-01-10
조회수
415




▲신민준 9단(오른쪽)이 16강전에서 디펜딩챔피언 박하민 7단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만25세 이하 최강을 가리는 2019 크라운해태배 8강 진출자들이 결정됐다.

2019 크라운해태배는 지난 12월 5일 신민준 9단과 현유빈 2단의 32강전을 시작으로 본선 무대의 막을 올렸다. 한 달 동안 매주 목금토일 열전을 펼친 결과, 8명만이 생존했다.

8강 대진은 신민준 9단 vs 송지훈 5단, 오유진 7단 vs 박건호 4단, 이창석 6단 vs 박진영 3단, 변상일 9단 vs 나현 9단의 대결로 짜여졌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신민준(랭킹3위)ㆍ변상일(랭킹5위)ㆍ나현(랭킹12위) 9단이 대회 첫 우승을 향해 순항중이다.

오유진 7단은 여자기사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디펜딩챔피언 박하민 7단은 신민준 9단에게 16강에서 패하며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8강 첫 대국은 9일 오유진 7단과 박건호 4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오유진 7단은 32강에서 김희수 2단을, 16강에서 김동희 초단을 꺾고 8강에 진출하며 본인의 크라운해태배 최고성적(이전 기록은 16강)을 경신했다.

박건호 4단은 32강에서 조승아 3단을, 16강에서 김상천 2단을 제치고 8강에 올랐다. 오유진 7단은 박건호 4단과의 상대전적에서 승수 없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이창석 6단과 박진영 3단이 9일 4강 티켓을 다투며, 11일에는 신민준 9단과 송지훈 5단이 8강전을 벌인다.

8강 최고 빅매치인 변상일 9단과 나현 9단의 대결은 12일 펼쳐진다. 두 기사는 지난대회 8강에서도 맞붙어 나현 9단이 승리한 바 있다. 변상일 9단이 설욕에 성공할지, 전기 준우승자 나현 9단이 연승할지, 대국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상대전적에서는 나현 9단이 4승 1패로 앞서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2019 크라운해태배의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며 본선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남녀 랭킹1위 신진서ㆍ최정 9단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대회 결승에선 박하민 7단이 나현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입단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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