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바둑국가대표팀, 중국·대만팀과 해외교류전 치러

작성자
한국프로기사회
작성일
2019-11-20
조회수
641



▲바둑국가대표팀이 중국 항저우기원에서 해외교류전 기념촬영을 가졌다.


바둑국가대표팀이 중국·대만팀과 교류전을 가졌다.

바둑국가대표팀은 10∼15일 대만 해봉기원에서 제2회 해외교류전을, 11일∼16일 중국 항저우 기원에서 3회 해외교류전을 벌였다.

대만 해봉기원에서 벌어진 2회 해외교류전에는 원성진 9단, 송지훈 5단, 박건호 4단 등 남자 국가대표 3명을 비롯해 오정아 4단, 조승아 3단 등 여자 국가대표 2명, 육성군 4명 등 9명의 선수가 각각 6번의 대국을 펼쳤다. 대만팀은 왕위완쥔·천스위안 9단, 쉬하오홍 6단 등 2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바둑국가대표팀은 11일 12승 6패, 12일 13승 5패, 13일 12승 6패로, 종합전적 37승 17패를 기록했다.

한국 출전선수 중 윤예성 초단(육성군)과 오정아 4단(여자국가대표)이 각각 6승 0패, 5승 1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view(37).jpg
▲바둑국가대표팀이 대만 해봉기원에서 교류전을 치르고 있다.


tai.jpg
▲대만 해봉기원에서 교류전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바둑국가대표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3회 해외교류전에는 오유진 7단, 김채영 5단, 이도현·허서현·김경은 초단 등 여자국가대표 5명과 14세 이하 영재기사 4명이 참가했다. 중국 항저우팀은 샤천쿤·룽이·저우허시 6단, 딩스슝 5단 등 31명이 참가했다.

총 12라운드가 펼쳐진 3차 해외교류전에서 바둑국가대표팀은 12일 7승 15패, 13일 5승 17패, 14일 7승 15패, 15일 12승 10패로, 종합전적 31승 57패를 기록했다.

한국 출전선수 중 김경은 초단과 김채영 5단이 각각 5승 3패, 4승 4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고, 14세 이하 영재기사 중에는 유창주 초단이 5승 7패의 성적을 거뒀다.
 
kim(22).jpg
▲김채영 5단(오른쪽)이 중국 항저우팀 선수와 대국하고 있다.


바둑국가대표팀은 내년에도 3차례 이상의 해외교류전을 통해 외국기사들과의 실전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