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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백합배 16강 진출’ 백현우, 6번째 포인트입단 성공

작성자
한국프로기사회
작성일
2019-10-21
조회수
104




▲368번째 프로기사가 된 백현우 초단 

 

아마추어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대회 16강에 오르며 6번째 포인트입단에 성공한 백현우(18)는 첫 입단소감으로 “기쁘지만 실력부족을 절감했다. 더 노력해야한다”고 다짐했다.

백현우는 지난 11일 제4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본선 32강에서 유럽대표 일리야 쉭신(Ilya Shikshin·러시아) 3단에게 승리하며 세계대회 16강에 진출했다. 또한 세계대회 16강 진출자에게 주어지는 입단포인트 100점을 획득하며 기존 포인트 없이 단번에 포인트입단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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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몽백합배 32강전. 백현우-승자(왼쪽) vs 일리야 쉭신

13일 본선 16강에서 중국랭킹 24위에 올라있는 신예강자 셰커(謝科·19) 7단에게 패하며 탈락한 백현우는 “초반은 만만치 않았고 중반까지 해볼 만한 형세였지만 중반 들어 예상하지 못한 수를 당하며 무너졌다”고 셰커 7단과의 대국을 회상했다. 이어 “입단을 예정보다 빨리 이뤄 기쁘지만 이번 대국을 계기로 부족한 점을 많이 깨달았고, 실력적으로 더 발전해야겠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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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몽백합배 16강전. 셰커-승자(왼쪽) vs 백현우

백현우는 올해 진행 중인 한국기원 통합연구생리그 1∼6회까지 1조에서 6연속 1등을 기록하며, 2등과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오는 12월에 결정되는 연구생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이번 포인트입단으로 예상보다 2개월 일찍 수졸에 오르게 됐다.

“동갑내기인 박상진 4단과 강우혁 3단 등 영재입단 기사들에 비해 시작이 늦었지만 노력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전한 백현우 초단은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세계대회, 중국갑조리그 등 활약하고 싶은 무대가 많다. 또한 최근 세계무대에서 한국이 중국에 밀리고 있는 추세인데, 빨리 성장해 중국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앞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현우 초단의 포인트 입단은 2011년 9월 입단한 조인선 3단, 2013년 9월 입단한 최현재 3단, 2015년 5월 안정기 5단, 2019년 8월 이재성 초단, 2019년 9월 윤성식 초단에 이어 여섯 번째다. 백현우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8명(남자 301명, 여자 6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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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우 초단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생년월일 : 2001년 2월 12일
가족관계 : 백경열·전윤하 씨의 1남 1녀 중 막내
출신도장 : 한종진바둑도장
지도사범 : 한종진·백홍석 9단, 김세동·한웅규 6단
기 풍 : 실리적 전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한종진·백홍석 9단, 인공지능(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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