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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국내 최대 기전 ‘KB바둑리그’ 팀 창단식 개최

작성자
한국프로기사회
작성일
2019-09-23
조회수
688




▲홈앤쇼핑 팀 창단식에서 내빈 및 팀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홈앤쇼핑이 20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2019-2020 KB바둑리그 홈앤쇼핑 팀 창단식을 가졌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 상생이라는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현재 우리 중소기업의 상황과 닮아 있는 바둑을 후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겠다는 방침이며 바둑팀 창단을 통해 한국 바둑의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판로가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듯, 바둑도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2016년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른 인기 스포츠만큼 대중적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국내 기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2003년 출범한 드림리그를 모태로 2004년 시작된 한국바둑리그는 2006년부터 KB국민은행이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KB국민은행 바둑리그로 명칭이 바뀌어 현재까지 리그가 지속되고 있다.

홈앤쇼핑을 비롯해 총 9개 팀이 출전하는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장기 레이스에 들어간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바둑이 겪고 있는 비슷한 고민을 공감해 리그 참여를 결정했다”면서 “선수들이 바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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