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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둑리그 팀 창단식 열어

작성자
한국프로기사회
작성일
2019-09-20
조회수
691




▲(왼쪽부터) 김영삼 사무총장, 신진서 9단,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 최정 9단, 백대현 감독이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신생팀 셀트리온이 19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셀트리온’ 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에는 셀트리온 기우성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백대현 감독, 신진서 9단 등 셀트리온 선수단이 참석했다.

기우성 부회장은 창단식에서 “바둑팀 창단을 계기로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한국 바둑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셀트리온 바둑팀의 활약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 바둑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초대 감독으로 백대현 신임감독을 선임했다. 또한 지난 8월 8일 진행된 1차 선수선발식에서 신진서, 조한승, 한상훈, 최정, 이원도 선수를 바둑리그 선수로, 이호승 선수를 퓨쳐스리그 1지명 선수로 선발했으며, 8월 28일 퓨쳐스리그 2차 선수선발식에서 김현찬, 이상헌 선수를 지명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랭킹1위 신진서 9단과 여자 랭킹1위 최정 9단을 영입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셀트리온을 비롯한 9개 팀이 경쟁하게 될 바둑리그 정규리그는 9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총 18라운드를 벌여 순위를 정하며, 1∼5위 팀이 경쟁하는 포스트시즌은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열린다. 셀트리온은 오는 27일 정관장황진단을 상대로 바둑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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