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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 8개 팀 참가… 22일 개막

작성자
한국프로기사회
작성일
2019-09-19
조회수
689




▲2018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 선수단 및 관계자 단체사진(자료사진) 

 

‘한국바둑 유망주의 산실’ 2019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가 22일 개막식 및 1라운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지난해 출범한 루키리그는 한국바둑 미래를 책임질 만17세 이하(2002년 이전 출생) 프로기사 및 아마추어 선수가 경쟁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와 선망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1명의 프로기사(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및 퓨처스리그 선수 제외)와 3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한 팀을 구성하는 루키리그는 이번 시즌 8개 팀이 출전한다.

인제 설원명작(감독 신재훈), 서울 푸른돌(감독 이재철), 여수 진남토건(감독 김선호), 부산 이붕장학회(감독 권순종) 등 기존 4개 팀과 파주 한올M&C(감독 강훈), 서울 양천대일 바둑도장(감독 박재근), 순천 한국바둑고등학교(감독 김원빈), 순천 한국바둑중학교(감독 김누리) 등 4개 팀이 신생팀으로 합류했다. 지난해 참가했던 순천 한국바둑중고등학교는 올해 순천 한국바둑고등학교, 순천 한국바둑중학교로 나뉘어 2팀이 출전한다.

각 팀은 자율적으로 선수들을 영입했으며, 지난 16일 선수등록을 마쳤다.

디펜딩챔피언 인제 설원명작은 지난해 팀의 아마추어선수였던 한우진 초단과 ‘천재 소녀’ 김은지(12) 선수를 데려오며 2연패에 도전한다. 전기 대회 2위를 차지한 서울 푸른돌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프로선수 현유빈 2단을 보유했다. 이밖에 여수 진남토건은 윤예성 초단을, 부산 이붕장학회는 오병우 초단을 새로운 프로선수로 영입했다.

신생팀 파주 한올M&C는 권효진 초단, 서울 양천대일 바둑도장은 문지환 초단, 순천 한국바둑고등학교는 이우람 초단, 순천 한국바둑중학교는 박동주 초단과 각각 첫 시즌을 함께 한다.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하는 2019 조아바이튼배 루키리그의 총 규모는 지난해보다 3천 550만원 증액된 2억 2750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시간 각자 2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지며 22일 토요일 오후2시부터 벌어지는 1라운드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생방송된다.

지난해에는 인제 설원명작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초대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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