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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식, 참저축은행배 16강 진출로 포인트입단 성공

작성자
한국프로기사회
작성일
2019-09-10
조회수
668




▲참저축은행배 16강 진출로 다섯 번째 포인트 입단에 성공한 윤성식 초단(오른쪽) 

 

지난해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에서 변상일 9단을 꺾고 본선에 진출하며 화제가 됐던 윤성식 선수가 포인트입단에 성공했다.

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세계바둑페스티벌 프로ㆍ아마오픈전 본선 64강∼32강전이 9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프로ㆍ아마오픈전 본선은 예선 통과자 50명(프로기사 40명·아마 10명)과 시드 14명(랭킹 12명ㆍ후원사 추천 2명) 등이 출전했으며, 랭킹 1∼2위 신진서·박정환 9단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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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그랜드호텔 대회장 전경

이날 오전 10시부터 벌어진 본선 첫 대국 64강전부터 이변이 속출했다. 랭킹4위 이동훈 9단은 한국기원 연구생 랭킹2위 금지우 선수에게 충격패를 당했고, 랭킹7위 박영훈 9단도 58위 안조영 9단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랭킹18위 조한승 9단은 ‘영재기사’ 이연 초단에게 덜미를 잡혔다.

오후 2시에 속개된 32강전에선 아마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윤성식 선수가 이연 초단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윤성식 선수는 이번 16강 진출로 입단포인트 40점을 획득하며 그동안 쌓은 60점을 포함해 총 입단포인트 100점으로 입단을 확정지었다. 포인트 입단은 2011년 9월 입단한 조인선 3단, 2013년 9월 입단한 최현재 3단, 2015년 5월 안정기 5단, 2019년 8월 이재성 초단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밖에 상위랭커 신민준(3위)·변상일(5위)·김지석(6위) 9단 등과 여자랭킹 1∼2위 최정 9단·오유진 6단 등도 64강과 32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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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전. 신민준 9단-승자(왼쪽) vs 정서준 3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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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전. 변상일 9단-승자(오른쪽) vs 민상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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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전. 김지석 9단-승자(왼쪽) vs 최재영 4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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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전. 최정 9단-승자(왼쪽) vs 김정현 6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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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전. 오유진 6단-승자(왼쪽) vs 금지우

프로ㆍ아마오픈전 본선 16강과 8강은 10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며, 4강은 오는 18일, 결승은 20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속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세계바둑페스티벌은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경상북도바둑협회, 안동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안동시와 참저축은행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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