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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 미래 등용문, 제7회 하찬석 국수배 개막식 열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1-15
조회수
882


 


▲개막식 후 내빈 및 선수들의 단체사진 

 

신예기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제7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개막식 및 대진 추첨식이 14일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청와대 세트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해 김동연 합천군생활체육회 수석 부회장, 조수일 합천군 기회예산실장, 전문한 합천군바둑협회장, 하성용 차기 합천군바둑협회장, 안동환·백수갑 전(前) 합천군바둑협회장,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심판위원장을 맡은 한종진 9단 및 참가선수 24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일곱 번째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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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희 합천군수는 개회사에서 “합천 출신이자 본 영재대회 2·3회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이 작년 연말 국내랭킹 1위에까지 오르는 등 많은 기사들이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합천군은 한국 바둑발전에 적극 동참하여 차세대 바둑인재 육성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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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17세 이하(2001년) 프로기사 24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대진 추첨 결과 1라운드는 15일 선승민 초단과 김상인 초단의 대결 등 총 8판의 대국이 펼쳐진다.
이 대회 우승자는 오는 3월에 열리는 한·중·일·대 영재바둑대결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또한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혹은 한·중·일·대 영재바둑대결 우승자·준우승자는 4월 합천군에서 속개되는 ‘양신’ 신진서·신민준 9단과의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대회는 박현수 2단이 박진영 3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고, 한·중·일·대 영재바둑대결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합천군의회와 합천군체육회·합천군바둑협회가 후원하는 제7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의 상금은 우승 800만원, 준우승 4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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