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98

04-03

김지석, 한ㆍ중ㆍ일 용성전 초대 챔프 도전




▲김지석 9단과 커제 9단, 이치리키 료 8단이 한ㆍ중ㆍ일 용성전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김지석 9단이 한ㆍ중ㆍ일 용성(龍星)전 초대 챔피언 도전에 나선다.

제1회 한ㆍ중ㆍ일 용성전이 11일부터 13일까지 도쿄 이치가야의 일본기원 지하1층에 위치한 일본바둑장기채널 용성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역토너먼트 방식으로 벌어지는 이번 대회의 한국 대표로는 초대 국내 용성전 챔피언 자격으로 김지석 9단이 출전한다. 중국과 일본은 자국 용성전 우승자인 커제(柯潔) 9단과 이치리키 료(一力遼) 8단이 김지석 9단과 펀치 대결을 벌인다.

상대전적에서 김지석 9단은 커제 9단에게 6승 4패, 이치리키 8단에게 1승으로 앞서 있는 등 참가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좋은 면모를 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김지석 9단은 지난해 3월 커제 9단과의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최종국에서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에 5년 만에 농심신라면배 우승컵을 선사해 바둑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초대 챔피언에 도전하는 김지석 9단은 “강한 기사들과 싸워야 하는데 부족한 제가 대표로 나서게 돼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첫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 해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는 출사표를 올렸다.

한편 한국 용성전 시작 전부터 개최됐던 중ㆍ일 용성전은 한ㆍ중ㆍ일 용성전 창설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014년 처음 막을 올린 중ㆍ일 용성전에서는 중국의 구리(古力) 9단이 우승했고, 2016년 2회 대회에서는 퉈자시(柁嘉熹) 9단, 2017년 3회 때 미위팅(羋昱廷) 9단이 승리하며 중국이 3연패했고, 지난해 4회 대회에서는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芝野虎丸) 7단이 중국의 커제 9단을 꺾고 일본에 첫 우승컵을 안겼다.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가 주어지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으로 열리는 제1회 한ㆍ중ㆍ일 용성전의 우승상금은 500만엔(약 5000만원)이며 준우승은 150만엔, 3위는 80만엔의 상금이 책정됐다. 
97

04-01

유럽 vs 미국, 대서양 프로 바둑 단체전 내달 7일 막 올라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월드조 시상식(자료사진) 

 

유럽과 미국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유럽ㆍ미국 바둑 대항전인 대서양 프로 바둑 단체전이 4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 개최된다.

양 팀 5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대서양 프로 바둑 단체전(Transatlantic Professional Go Team Championship)은 연승전으로 진행되며 유럽바둑연맹과 미국바둑협회의 프로기사가 총출동한다.

유럽은 일리야 쉭쉰(Ilya Shikshinㆍ러시아) 3단을 비롯해 파볼 리시(Pavol Lisyㆍ슬로바키아), 아르템 카차노프스키(Artem Kachanovskyiㆍ우크라이나), 마테우스 수르마(Mateusz Surmaㆍ폴란드), 알리 자바린(Ali Jabarinㆍ이스라엘) 2단 등이 출전한다.

미국 팀은 앤디 리우(Andy Liu) 초단을 비롯해 윌리엄 간셩스(William Gansheng Shi)ㆍ켈빈 선(Calvin Sun)ㆍ라이언 리(Ryan Li)ㆍ에릭 루이(Eri Lui) 초단 등으로 구성됐다.

내달 7일부터 매주 일요일(4월 28일, 5월 12일, 5월 19일 제외) 미국 동부 기준 오후 2시(한국시각 오전 3시)에 펼쳐지는 대서양 프로 바둑 단체전의 모든 대국은 KGS(https://www.gokgs.com/) 서버에서 진행되며 미국바둑협회(http://www.usgo.org/) 공식 채널을 통해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생중계된다.

유럽바둑연맹(European Go Federation)과 미국바둑협회(American Go Association)가 공동 주관ㆍ주최하는 ‘2019 대서양 프로 바둑 단체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60초 5회이며 우승 상금은 1만 유로(약 1200만원)이다.
 
<대회정보 웹사이트>
대회정보: https://transatlanticgo.org/
문의사항: https://www.facebook.com/transatlanticteamgo 
96

03-29

바둑TV배 마스터스 내달 8일 개최




▲바둑TV 부조정실(자료사진) 

 

한국기원이 바둑TV배 마스터스를 창설한다.

한국기원 소속기사 366명이 참가 가능한 이번 대회는 내달 8일 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장정에 돌입한다.

48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예선전은 내달 8∼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다. 참가 선수 중 랭킹상위 16명의 시드자와 48명의 예선 통과자는 다음날 10일에 속행되는 본선 64강에서 32강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32강 지명식이 새로 도입됐다. 랭킹 상위부터 순서대로 32강 진출 선수 본인이 직접 토너먼트 위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32강 지명식은 내달 12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19 바둑TV배 마스터스 방송 연출을 맡은 바둑TV 윤효상 PD는 “새로운 시도가 가미된 바둑TV배가 모든 기사들이 참가하는 오픈 기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내달 25일 본선 32강 첫 대국에 들어가는 2019 바둑TV배 마스터스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저녁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바둑TV가 주관 방송하는 ‘2019 바둑TV배 마스터스’의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이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며 본선 32강부터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95

03-28

문민종, 한ㆍ중ㆍ일ㆍ대 영재대결 3위

 



▲문민종 초단(오른쪽)이 천하오신 3단에게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문민종(16) 초단이 한ㆍ중ㆍ일ㆍ대 영재바둑대결에서 3위를 했다.

한국대표로 출전한 문민종 초단은 2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회 합천군 초청 한ㆍ중ㆍ일ㆍ대 영재바둑대결 최종국에서 중국의 천하오신(陳豪鑫ㆍ15) 3단에게 220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문민종 초단은 앞서 25일 열린 1국에서 라이쥔 푸(頼均輔ㆍ16) 3단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26일 열린 2국에서 일본의 세키 고타로(關 航太郎ㆍ17) 2단에게 패해 최종전적 1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문민종 초단은 2승 1패를 기록한 세키 고타로 3단에게 밀려 3위로 마감했다.

한편 천하오신 3단은 1국에서 세키 고타로 2단에게, 2국에서 라이쥔 푸 3단에게 승리한데 이어 3국에서 문민종 초단마저 꺾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문민종 초단은 제7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 한국대표로 출전했다.

대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한 천하오신 3단은 500만원을, 준우승한 세키 고타로 2단은 300만원, 3위 문민종 초단은 200만원, 4위 라이쥔 푸 3단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group(0).jpg
▲시상식 후 선수 및 내빈 단체사진

제7회 합천군 초청 한ㆍ중ㆍ일ㆍ대 영재바둑대결은 만 17세 이하 4개국 영재대표가 출전했다.

지난 15일 막을 내린 제7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에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문민종 초단과 강우혁 2단은 5월 합천군에서 개최예정인 ‘양신’ 신진서·신민준 9단과의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을 벌인다.

94

03-28

신진서ㆍ이동훈, 첫 맥심커피배 우승 놓고 겨룬다

 




▲맥심커피배 결승에 오른 이동훈 9단(왼쪽)과 신진서 9단 

 

‘최연소 입신 최강’에 도전하는 신진서 9단과 이동훈 9단이 첫 맥심커피배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26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4강 두 번째 대국에서 신진서 9단이 백홍석 9단에게 19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첫 출전한 맥심커피배 결승에 진출했다.


shin(4).jpg
▲신진서 9단(왼쪽)이 백홍석 9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4강 첫 대국에서는 이동훈 9단이 지난 대회에서 자신에게 탈락의 아픔을 안겨준 김지석 9단에게 25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9단은 맥심커피배 두 번째 출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다.


lee(10).jpg
▲김지석 9단(왼쪽)을 제치고 첫 결승에 오른 이동훈 9단

역대 맥심커피배 결승 중 가장 젊은 기사들의 대결로 펼쳐지는 이번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는 내달 8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결승1국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아직 우승컵을 획득하지 못한 신진서 9단과 이동훈 9단은 그동안 8번 맞대결을 펼쳐 신9단이 전승을 거두며 천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신9단이 4강 직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많이 이기긴 했지만 항상 만만치 않은 내용이었다”고 말했듯 매번 접전을 펼친 바 있다.

통산 네 번째 국내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신진서 9단은 지난해 6월 JTBC 챌린지매치 4차대회 우승이, 세 번째 우승컵을 노리는 이동훈 9단은 2016년 4월 GS칼텍스배 우승이 마지막 우승기록이다.

올해(3월 27일 기준) 신진서(랭킹2위) 9단은 11승 4패(73.3%)를, 이동훈(랭킹4위) 9단은 12승 2패(85.7%)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결승 2국은 내달 22일 강원도 양양 솔비치리조트에서 열린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93

03-27

월간 『바둑』 4월호 출간

 



▲ 4년 만에 우수콘텐츠 잡지 마크를 달고 출간된 월간바둑 4월호 표지의 주인공은 박하민 6단.  

 

2019년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된 정통바둑매거진 월간『바둑』 4월호가 출간됐다.



4월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은 크라운해태배와 미래의 별 왕중왕전 우승으로 단숨에 2관왕에 오른 박하민 6단. 박하민 6단은 한국 최강의 기사 박정환 9단을 크라운해태배 준결승에서 꺾은 데 이어 결승3번기에선 나현 9단을 2-0으로 완파하며 신예 최강에 등극했다. 크라운해태배 우승 후 미래의 별 2차대회 및 왕중왕전 우승까지 거머쥔 한국바둑계 블루칩 박하민 6단의 이야기를 [커버스토리]에 담았다.



[특집]에선 전국체전에서 확정배점 3600점을 배정 받으며 명실상부 체육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한 바둑의 스포츠 도전사를 다뤘다. 바둑은 2016년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승격된 이후 3년 만에 확정배점을 받게 됐는데, 이후 달라지는 점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특집 [바둑, 전국체전 종합점수 배점 확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관전기1]에는 블러드랜드배 이세돌vs커제 특별대국이 담겼다. 천적 커제 9단에게 완패를 당한 이세돌 9단은 대국 후 인터뷰에서 은퇴 가능성을 시사 하는 발언을 해 큰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이었을지도 모를 이세돌과 커제의 대결을 [상세관전기1]에서 만난다.



월간 『바둑』인기 코너 [기자방담]에서는 박정환 9단이 ‘상하이 대첩’ 재현에 나섰던 제20회 농심신라면배와 최정 9단이 첫 우승에 도전했던 우승상금 1억원의 센코컵 월드 여류 최강전, 수많은 화제를 뿌렸던 블러드랜드배 이세돌vs커제 특별대국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이밖에도 인기 칼럼 [권효진의 중국 바둑이야기]와 오직 월간『바둑』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강좌(新연재강좌 고수의 품격, 응답하라 1988(정석편), 사활의 원리, AI수법 등)들이 독자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목차1.jpg


 


목차2(1).jpg


 


목차3.jpg 
92

03-26

스물네 번째 맞은 LG배, 중국 독주 누가 막을까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 전경(자료사진) 

 

중국 독주에 제동을 걸어라!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리는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11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통합예선에는 주최국인 한국이 195명, 중국이 86명, 일본 37명, 대만 24명의 프로기사와 아마선발전을 통과한 아마추어 8명 등 모두 350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5일간의 열전을 통해 16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21.9 : 1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16명의 예선 통과자는 본선시드 16명과 함께 32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려낸다.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16명은 전기 대회 우승ㆍ준우승을 차지한 양딩신(楊鼎新) 9단ㆍ스웨(時越) 9단과 국가시드를 받은 강동윤ㆍ김지석ㆍ박정환ㆍ이지현ㆍ변상일ㆍ신진서 9단(이상 한국 6명), 커제(柯潔)ㆍ천야오예(陳耀燁)ㆍ판팅위(范廷鈺) 9단(이상 중국 3명), 이야마 유타(井山裕太)ㆍ장쉬(張栩) 9단, 쉬자위안(許家元) 8단(이상 일본 3명), 쉬하오홍(許皓鋐) 5단(대만 1명)이다. 후원사 시드 1명은 통합예선 후 발표될 예정이다.

통합 예선 추첨은 한국 랭킹 1∼32위, 중국ㆍ일본 랭킹 1∼16위의 기사를 분산 배치해 추첨했다. 그 결과 한국 랭킹7위 박영훈 9단을 비롯해 제21회 LG배 우승자 당이페이(黨毅飛) 9단, 중국 랭킹4위 롄샤오(連笑) 9단이 배치된 G조가 죽음의 조로 꼽힌다. 지난대회 4강 진출자 신민준 9단은 중국 랭킹8위 장웨이제(江維杰) 9단과 I조에 배치됐으며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은 중국 랭킹3위 구쯔하오(辜梓豪) 9단과 E조에 배정됐다. 이밖에 LG배 우승 2회, 준우승 1회의 이세돌 9단은 D조에서, 통합 예선 출전 한국 기사 중 가장 랭킹이 높은(4위) 이동훈 9단은 M조에서 본선 진출을 노린다.

그동안 LG배에서는 중국이 11회, 한국이 9회,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씩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양딩신 9단이 스웨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첫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015년 강동윤 9단의 우승 이후 3년 연속 중국에 LG배 우승컵을 내주어 분발이 절실하다.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32강은 5월 27일 열리며, 결승 3번기는 내년 2월 열릴 예정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이다.
91

03-25

이세돌, GS칼텍스배에서 ‘돌풍의 핵’ 이호승과 맞대결



 

▲지난 14일 열린 GS칼텍스배 16강에서 목진석 9단을 꺾고 8강에 진출한 이세돌 9단 

 

국내 개인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GS칼텍스배가 8강에 돌입한다.

지난 1월 예선을 마친 제24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1월 24일 열린 24강 첫 대국에서 이호승 3단이 이원도 6단에게 승리하며 본선 무대 막이 올랐다. 이어 열린 24강에서 목진석 9단, 문유빈 2단, 김승재 8단, 최철한 9단, 백홍석 9단, 조한승 9단, 강승민 6단이 차례로 승리를 거두며 16강 대진을 완성했다.

2월 15일부터 속개된 16강에서는 신진서 9단, 이호승 3단, 박영훈ㆍ최철한ㆍ이세돌ㆍ변상일ㆍ김지석ㆍ조한승 9단이 차례로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
 
choyoon.jpg
▲지난 22일 열린 GS칼텍스배 16강 조한승 9단과 윤준상 9단의 대국 모습

오는 28일부터 속행되는 8강 첫 대국은 최철한 9단과 김지석 9단의 빅매치로 벌어진다. 서른 번째 대전을 맞이한 두 기사는 상대전적에서 김지석 9단이 15승 14패를 기록하며 간발의 차이로 앞서있다. 또한 두 기사는 2014년 제19기 GS칼텍스배 결승에서 만나 우승컵을 다퉜으며 당시 김지석 9단이 3-0으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29일 열리는 박영훈 9단과 변상일 9단의 ‘신구 대결’도 관심을 모으는 빅매치이다. 제12ㆍ13기 GS칼텍스배 우승자 박영훈 9단과 GS칼텍스배 첫 8강에 오른 변상일 9단은 상대전적에서 박영훈(7위) 9단이 4승 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랭킹에서는 변상일(5위) 9단이 앞서있다.

내달 11일 이어지는 이세돌 9단과 이호승 3단의 대결도 흥미롭다. 예선 결승에서 박정환 9단, 16강에서 신민준 9단을 제치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하고 있는 이호승 3단이 최근 은퇴 관련 발언 이후 5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오른 이세돌 9단마저 넘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상대전적에서는 이세돌 9단이 2승으로 앞서있다.
 
hoseoung.jpg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이호승 3단

12일 열리는 8강 마지막 대국은 조한승 9단과 신진서 9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제14기 GS칼텍스배 우승자 조한승 9단과 ‘디펜딩챔피언’ 신진서 9단은 지금까지 두 번 대결해 신9단이 모두 승리했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의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 생중계 된다.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4기 GS칼텍스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신진서 9단이 이세돌 9단에게 종합전적 3-2로 승리하며 GS칼텍스배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90

03-25

유창혁, 마샤오춘 꺾고 녜웨이핑컵 3위




 

▲유창혁 9단(오른쪽)이 마샤오춘 9단을 꺾고 녜웨이핑컵 3위에 올랐다.


유창혁 9단이 녜웨이핑컵 3위에 올랐다.

24일 중국 청두(成都) 황장(黃江)호텔에서 열린 녜웨이핑컵 2019 한중일 바둑마스터스 초청 토너먼트 최종일 경기에서 유창혁 9단이 중국의 마샤오춘(馬曉春) 9단에게 20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창혁 9단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본선 8강에서 중국의 쑹쉐린(宋雪林) 9단에게 287수 만에 흑 3집반승을 거뒀지만 오후에 속행된 4강에서 녜웨이핑(聶衛平) 9단에게 208수 만에 흑 불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유창혁 9단과 나란히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서봉수 9단은 8강에서 중국의 마샤오춘 9단에게 301수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백 5집반을 패했다.

한편 결승에서는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9단이 녜웨이핑 9단에게 27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위기(圍棋)협회가 주최하고 청두기원이 주관한 녜웨이핑컵 2019 한중일 바둑마스터스 초청 토너먼트의 우승 상금은 20만 위안(약 34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 위안이며 3위 8만 위안, 4위 6만 위안이 책정됐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졌다. 


sub(67).jpg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 9단(오른쪽)이 홈그라운드의 녜웨이핑 9단에게 불계승하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89

03-25

‘바둑고수 이순신 아저씨가 알려주는 위기십결 전략’ 출간

 



▲바둑 인성만화 '바둑고수 이순신 아저씨가 알려주는 위기십결 전략' 

 

지난해 바둑 인성동화를 출간했던 조이북스에서 ‘바둑 인성만화 시리즈’ 첫 번째 만화인 <바둑고수 이순신 아저씨가 알려주는 위기십결 전략>을 출간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웅 이순신 장군을 현대적 친근한 이미지로 재구성하였으며, 이순신 장군의 어록과 군사전략을 ‘위기십결’과 접목하여 어린이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이창호 9단은 “이 만화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위기십결 전략을 배우며, 일상생활에 적용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바둑 인성을 만화로 엮은 이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이 바둑의 지혜 보따리를 풀어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독려했다.

또한 명지대 바둑학과 정수현 교수도 “성웅(聖雄)으로 불리는 이순신 장군은 바둑의 전략과 전술을 활용하여 실제 전장에서 군사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재미있는 만화로 만나는 바둑의 깊고도 넓은 세계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하고, 바둑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추천의 글을 남겼다.

이 책의 공동저자인 강나연(문학박사ㆍ한국기원 선임연구원) 작가는 “바둑에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슬기가 가득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위기십결’은 바둑에서뿐만 아니라 생활 속 문제해결을 위한 중요한 교훈들을 가르쳐 준다”면서 “바둑을 즐겨 두었던 이순신 장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바둑의 지혜와 깨달음을 재미있게 전해주고 싶어 책을 쓰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 만화책은 바둑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문제해결력을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처는 인터넷 바둑교육사이트인 ㈜조이스쿨에듀케이션 (www.joyschooledu.com)이며, 대형서점 교보문고 (www.kyobobook.co.kr)와 알라딘 (www.aladin.co.kr)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글/강나연 : 작가프로필>
-한국기원 공인 아마6단
-바둑학 석사, 문학 박사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객원교수
-한국기원 아카데미 선임연구원
-바둑TV, K바둑 캐스터
-한국여성바둑연맹 부회장 역임
-현 대학바둑연맹 부회장
-현 한국바둑학회 이사
-2016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인성교육 표창 수상
*저서: 『같이 둘래?』, 『지혜의 문, 바둑 옛이야기』, 『초등인성 재미있는 바둑교실』, 『바둑인성교육의 이론과 실제』, 『바둑콘텐츠』 등
 
<글/공주영 : 작가프로필>
-동국대 출판잡지학과 석사
-한솔교육 등 다수의 사보 칼럼 기고
-저서: 『알나리깔나리 우리말 맞아요?』, 『코끼리를 타면 안돼요?』, 『같이 둘래?』
-감수: 『똑똑한 우리말 맞춤법』
 
<도서 : 바둑고수 이순신 아저씨가 알려주는 위기십결 전략>
지은이 : 강나연ㆍ공주영
그림 : 한정우
펴낸이 : 김민영
펴낸곳 : 조이북스
가격 : 12,000원
판매처: ㈜조이스쿨에듀케이션 www.joyschooledu.com,
알라딘 www.aladin.co.kr,
교보문고 www.kyobobook.co.kr
문의 : (032)-663-2040
88

03-25

합천군 초청 한ㆍ중ㆍ일ㆍ대 영재바둑대결 열린다

 



▲제6회 합천군 초청 한중일대 영재바둑대결 시상식(자료사진) 

 

4개국 영재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최강 영재를 가린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제7회 합천군 초청 한ㆍ중ㆍ일ㆍ대 영재바둑대결에는 한국의 문민종(16) 초단을 비롯해 중국의 천하오신(陳豪鑫ㆍ15) 3단, 일본의 세키 고타로(關 航太郎ㆍ17) 2단, 대만의 라이쥔 푸(頼均輔ㆍ16) 3단이 출전해 우승컵을 다툰다.

지난 15일 막을 내린 제7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문민종 초단은 전기 대회에서 우승한 박현수 3단에 이어 한국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바둑 국가대표팀 육성군에 소속돼 훈련 중인 문민종 초단은 올해 12승 6패(3월 22일 기준)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4위ㆍ승률 공동 3위에 올라있다.


moon(3).jpg
▲한국의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문민종 초단

문민종 초단은 일본의 세키 고타로 2단과 2017 리민배 세계 신예바둑 최강전 예선전에서 한 차례 겨뤄 승리한 바 있고 나머지 기사들과는 아직 전적이 없다.

중국의 천하오신 3단은 지난 대회에 출전해 1승 2패를 기록하며 4위를 한 바 있다. 일본의 세키 고타로 2단과 대만의 라이쥔 푸 3단은 이번이 대회 첫 출전이다.

4인 풀리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인 동률시 승자승 원칙으로 우승이 결정되며 3인 동률시 공동우승하게 된다.

합천군 초청 한ㆍ중ㆍ일ㆍ대 영재바둑대결의 우승상금은 500만원이며 준우승은 300만원, 3위는 200만원, 4위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책정됐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이다.

바둑TV에서는 25일∼27일 오후 2시부터 이번 대회를 생중계한다.

87

03-22

스무 번째 입신 최강 후보 4명, 모두 첫 우승 도전장!




 

스무 번째 챔피언에 도전하는 맥심커피배의 4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1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8강 마지막 경기에서 이동훈 9단이 이창호 9단에게 23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마지막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8강 첫 대국에서 신진서 9단이 신민준 9단에게 승리하며 4강행을 결정지은데 이어 12일에는 백홍석 9단이 조한승 9단을, 18일에는 김지석 9단이 박정상 9단을 각각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4강 진출자는 모두 맥심커피배 우승 경험이 없어 새로운 입신 최강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4강 첫 대국은 랭킹 3위 김지석 9단과 4위 이동훈 9단의 대결로 25일 결승 진출자를 가려낸다. 상대전적은 3승 3패로 김지석 9단이 3연패 후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맥심커피배에서 네 번째 4강행을 확정지은 김지석 9단은 김주호ㆍ이지현ㆍ박정상 9단을 연파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출전인 이동훈 9단은 홍성지ㆍ이영구ㆍ이창호 9단에게 차례로 승리하며 첫 4강에 진출했다.

두 사람은 19기 대회 16강에서 맞붙어 김지석 9단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건너편 조에서는 랭킹 2위 신진서 9단과 25위 백홍석 9단이 26일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은 3전 전승으로 신진서 9단이 앞서있다.

맥심커피배에 첫 출전한 신진서 9단은 32강에서 변상일 9단, 16강에서 나현 9단, 8강에서 신민준 9단 등 모두 이 대회에 처음 명함을 내민 선수들을 물리친 끝에 4강에 올랐다.

반면 이 대회 일곱 번째 출전인 백홍석 9단은 박정환ㆍ최철한 9단, ‘디펜딩챔피언’ 조한승 9단을 물리치는 등 모두 맥심커피배 우승 경력자들을 제압하고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입신(入神) 최강을 가리는 제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모든 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86

03-22

박정환, 월드바둑챔피언십 3연패 달성!




▲커제 9단(왼쪽)을 제치고 월드바둑챔피언십 3연패에 성공한 박정환 9단 

 

‘무결점’ 박정환(26) 9단이 중국 랭킹1위 커제(柯潔ㆍ21) 9단에게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바둑챔피언십 3연패에 성공했다.

20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 결승에서 박정환 9단이 커제 9단에게 287수 만에 흑 1집반승했다.

한ㆍ중 랭킹 1위이자 세계 최강을 다투는 ‘라이벌’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은 초반부터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박정환 9단은 큰 모양을 통해 공격에 나섰고 커제 9단이 날카로운 타개로 대응하며 중반까지 치열한 전투가 지속됐다. 팽팽했던 형세는 박정환 9단이 먼저 실수(161수)를 범하며 커제 9단이 앞서갔다. 후반 박정환 9단은 맹추격에 나서며 미세한 반집 승부를 만들었고 커제 9단이 결정적인 패착(250수)을 두어 결국 역전승을 일궈냈다.

박정환 9단은 공개해설회장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 불리했던 바둑을 역전한 만큼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parkjung.jpg
▲3년 연속 월드바둑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정환 9단(사진-한게임 제공)

결승전 승리로 박정환 9단은 커제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11승 8패로 한발 앞서가게 됐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한 박정환 9단은 우승상금 2000만엔(약 2억원)과 우승컵을, 준우승한 커제 9단은 500만엔(약 5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award.jpg
▲시상식(사진-한게임 제공) 
85

03-22

바둑계 미투 운동과 관련한 보고서 및 사과문 발표




 

한국기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88회 정기이사회에서 의결된 ‘재작성 미투 보고서’와 관련해 재작성 된 최종 보고서를 원본 그대로 공개합니다.

법무법인 수호 대표변호사인 본원 김현석 이사와 서명기사 측 대표 심장섭 원장, 한국성폭력위기센터 박윤숙 소장이 위원으로 활동한 ‘한국기원 미투사건 재작성 위원회’는 12월 28일부터 1월 18일까지 세 번의 회의를 거쳐 ‘재작성 미투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최종 보고서는 1월 31일 제3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접수됐고 정기이사회에서 표결 끝에 찬성 19표, 반대 3표, 기권 2표로 재작성 보고서 채택을 의결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보고서의 결론을 요약해 배포하기로 했지만 코세기 디아나 초단은 재작성된 보고서의 전체 공개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한국기원은 재작성된 보고서 내용 전체와 사과문을 함께 발표합니다.


 
별첨1. 한국기원 미투사건 윤리위원회 보고서 재작성(클릭) 



별첨2. 한국기원 사과문(클릭)

84

03-20

박정환, 커제와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 격돌






e80b5e55d51d54fe0bff30e59b64c24d_1553045575_8074.jpg


▲신진서 9단(왼쪽)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박정환 9단(사진-한게임 제공)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박정환(26) 9단이 중국 랭킹1위 커제(柯潔ㆍ21) 9단과 월드바둑챔피언십 우승컵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19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월드바둑챔피언십 2018’ 준결승에서 박정환 9단이 한국 랭킹2위 신진서(19) 9단에게 18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한국 랭킹 1·2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박정환 9단과 신진서 9단의 대국은 초반부터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팽팽한 균형이 유지되던 형세는 신진서 9단이 실수(61수)를 범하며 박정환 9단이 우세를 가져갔다. 이후 신진서 9단이 대마공격을 통해 형세반전을 노렸지만 박정환 9단이 빈틈없이 타개하며 승부가 결정됐다.

한편 중국의 커제(柯潔ㆍ21) 9단은 일본 일인자 이야마 유타(井山裕太ㆍ29) 9단을 193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e80b5e55d51d54fe0bff30e59b64c24d_1553045619_9922.jpg


▲이야마 유타 9단(왼쪽)에게 고전 끝에 역전승하며 결승 진출한 커제 9단(사진-한게임 제공)




한·중 랭킹 1위의 자존심을 걸고 펼쳐질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의 빅매치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에선 박정환 9단이 커제 9단에게 10승 8패로 앞서 있으며 올해 첫 대결이었던 2019 하세배에서는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또한 두 기사는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만나 박정환 9단이 13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둔 바 있다.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의 우승 상금은 2000만엔이며 준우승은 500만엔, 준결승 패자 200만엔, 1회전 패자에게는 50만엔의 상금이 책정됐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이며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바둑TV에서는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의 결승전을 오전 10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처음 이전 21페이지 22페이지 열린23페이지 24페이지 25페이지 26페이지 27페이지 28페이지 29페이지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