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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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新) 정석과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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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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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배 우승 후 상승일로인 신진서 9단이 연일 본인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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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6강에서 커제 9단과 대국하고 있는 박정환 9단(왼쪽-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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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10일 열린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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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
▲ 초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여자정상팀 시상식 장면 |
여자정상팀의 초대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9 합천 역대영재 vs 여자정상 연승대항전 시상식이 9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정판용 합천군 부군수를 비롯해 김해은 합천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하성용 합천군 바둑협회장,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백성호 9단, 손근기 프로기사회장 등이 참석해 우승팀과 준우승팀 선수들을 축하했다.
정판용 합천군 부군수는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바둑팬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줬고 합천군 홍보효과도 높아, 합천군과 한국기원 공동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여자정상팀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최정 9단은 “이번에 좋아하는 후배들과 많이 둘 수 있어 좋았고, 훌륭한 대회를 만들어주신 합천군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1대4 상황에서 부담 없이 대국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린 연승대항전에서 역대영재팀은 첫 주자 박종훈 3단의 2연승과 두 번째 주자 박현수 3단의 2연승으로 여자정상팀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하지만 여자정상팀에는 ‘바둑여제’ 최정 9단이 남아있었다. 1대4 상황에서 등판한 최정 9단은 박현수 3단, 문민종 2단, 박상진 4단을 차례로 꺾은데 이어 최종국서 설현준 5단까지 제압하며 여자정상팀에 극적인 역전 우승을 선사했고 골인을 눈앞에 뒀던 역대영재팀은 최정 9단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 준우승한 역대영재팀 시상식 장면
올해 신설된 2019 합천 역대영재 vs 여자정상 연승대항전은 5명 단체 서바이벌 연승 대항전으로 펼쳐졌다.
우승을 차지한 여자정상팀은 2000만원의 우승상금을 받았으며, 준우승한 역대영재팀에는 500만원의 준우승상금이 지급됐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했으며, 합천군의회와 합천군체육회·합천군바둑협회가 후원한 2019 합천 역대영재 vs 여자정상 연승 대항전의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로 펼쳐졌다.
07-10
▲ 7월 15일 출간되는 어린이 학습만화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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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시상식 장면(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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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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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가 서울대를 꺾고 한세실업배 릴레이 대학동문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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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5일 끝난 월드조 결승 직후 열린 시상식 장면 |
서봉수·허영호·이영구·강동윤·최정 9단 등 5명이 지옥의 레이스를 뚫고 삼성화재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역대 최다인원인 392명이 참가한 가운데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에서 주최국 한국이 5장의 본선 티켓을 획득했고 중국이 12장, 일본과 프랑스가 각 1장씩의 본선 티켓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한국이 6명, 중국 11명, 일본과 말레이시아가 각각 1명씩의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다.
일반조 결승에서 열린 9판의 한ㆍ중전에서 3승 6패의 부진이 중국에 밀린 원인이 됐다.
본선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은 일반조의 허영호·이영구·강동윤 9단 등 3명, 시니어조의 서봉수 9단, 여자조의 최정 9단 등 5명이다.
07-08
▲랭킹 최고점으로 1위에 오른 신진서 9단 [사진제공 / 일본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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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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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바둑계를 트로이카 체제로 이끈 주인공들. 왼쪽부터 박정환ㆍ신진서ㆍ최정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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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26)ㆍ신진서(19)ㆍ최정(22) ‘삼두마차’가 2019년 상반기 국내 바둑계를 이끌었다.
최정 9단은 다승ㆍ승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신진서 9단이 연승 1위, 박정환 9단이 상금 1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승률 84%로 입단 후 처음 상반기 승률 1위 자리에 우뚝 선 최정 9단은 42승 8패의 성적으로 4년 연속 상반기 다승왕도 거머쥐었다.
연승 부문에서는 18연승 중인 신진서 9단이 1위에 올랐다. 올 5월 14일부터 연승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신진서 9단은 8일 신민준 9단과의 용성전 8강 맞대결에서 19연승에 도전한다.
상금 부문에서는 박정환 9단이 3년 연속 상반기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정환 9단은 6회 하세배에서 80만 위안(약 1억 3200만원), 2019 월드바둑챔피언십 2000만엔(약 2억원), 12회 춘란(春蘭)배 15만 달러(약 1억 7700만원) 등을 벌어들이며 총 6억 45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랭킹 부문에서는 박정환 9단이 1월과 3∼5월 네 차례 1위에 올랐고, 신진서 9단은 2월과 6월 두 차례 랭킹 최정상의 위치에 자리했다.
한편 상반기에 열린 세계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중국은 1월 커제 9단의 4회 바이링배 우승을 시작으로, 2월 양딩신 9단의 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과 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위즈잉 6단의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 우승 등 연초부터 초강세를 이어갔다.
이에 맞선 한국은 박정환 9단이 2월 하세배 우승과 3월 월드바둑챔피언십 3연패로 흐름을 빼앗았고 4월 신민준 9단이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 우승을, 5월에는 태국낭자 군단이 8회 천태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6월 들어 한국은 9회 황룡사ㆍ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했고, 신진서 9단이 31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을, 박정환 9단이 12회 춘란배 첫 우승을 달성하는 등 3개 국제기전을 잇달아 제패하며 화룡점정 했다.
국내대회에서는 신민준 9단이 박정환 9단을 꺾고 37기 KBS바둑왕전에서 우승하며 입단 후 첫 첫 종합기전 우승을 차지했다. 박하민 6단의 2기 크라운해태배 우승, 문민종 2단의 7기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우승, 신진서 9단의 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과 24기 GS칼텍스배 우승, 최규병 9단의 6기 대주배 남녀 시니어 최강자전 우승 등도 관심을 끌었다.
2019년 상반기 주요 기록 보기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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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의원이 바둑 진흥사업을 담당할 '한국바둑진흥원' 설립을 제안했다 |
07-03
▲‘합천군’ 팀 창단 조인서 서명후 가진 기념사진(왼쪽부터) 석만진 합천군의회 의장, 문준희 합천군수,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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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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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 한국기원 총재(가운데)와 박정환 9단(오른쪽), 신진서 9단이 기념사진에 응하고 있다 |
‘박정환ㆍ신진서 9단, 연속 세계 제패’ 환영식이 1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올해 상반기 세계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박정환ㆍ신진서 9단을 축하하고 두 선수와 국가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행사에는 한국기원 임채정 총재와 한상열 부총재, 윤승용 부총재, 김영삼 사무총장, 손근기 기사회장, 목진석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및 주인공인 박정환ㆍ신진서 9단 등이 참석했다.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국민들에게 오래간만에 좋은 소식을 전해줘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환영식은 박정환ㆍ신진서 9단과 국가대표팀 목진석 감독 격려금 전달과 기념 촬영, 우승 소감 전달, 신진서 9단의 결승국 자전해설 순으로 진행됐다.
신진서 9단은 지난 6월 23일 열린 제31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중국의 딩하오(丁浩) 6단을 꺾고 입단 후 첫 국제대회 우승을 달성했으며, 박정환 9단은 6월 27일 제12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에서 박영훈 9단을 2-0으로 제치고 네 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07-03
▲임진영 바둑TV 방송사업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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